1. 초기목표 :
2024년도 초기목표의 키워드는 "협업" 이었다.
막 취업을 한 그때의 난...
2024년도에는 치열하게 사는 주니어 개발자로 성장해야지!
라는 마음으로 가득했다.
가장 좋았던 점은 내가 정말 재미있어서 한 취미와 회사의 서비스가 같아서 더 특별하게 느껴진 소중한 첫 회사였다.
기술적인 부분은 당연지사. 깃을 이용한 협업 환경에 직접 투입된다는 것이 가장 설렜다.
2. 실제 일어난 일 :
Git, Jira를 둘 다 이용해 볼 수 있었다.
깃은 회사에서 기존에 이용하던 것이라서 컨벤션을 따르며 순조롭게 습득했다.
하지만 지라는 막 도입을 한 단계여서
첫번째 시도는 개발팀만 사용,
두번째 시도는 모든팀이 함께 사용
이렇게 다르게 시도를 해보았다.
모든 팀이 함께 사용했던 것은 잦은 수정사항 때문에 팀간 의사소통을 위해서 시도해 본 것이었는데
Figma, Slack으로 이미 소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느껴지진 않았다.
하지만 다른 팀은 어느정도 작업을 진행하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경험할 수 있어서 두가지 시도를 모두 해본게 좋았다.
협업 툴 뿐만아니라 '의사소통'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.
- 프론트 업무 마감 직전에 수정 요청이 들어와서 기존 작업내용 변경범위가 클 때
- 주어진 업무를 모두 끝내고 보고 할 때
위의 상황들이 '유연한 의사소통'이 더욱 필요했다.
어떻게 상황 전달을 하는지, 주니어레벨로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, 등
나 혼자 생각할게 아니라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조금이나마 감을 잡을 수 있었다.
이 경험을 하고 나서야 회사 인성면접 경험, 후기를 보면 '의사소통'에 대한 질문이 왜이렇게 자주 나왔는지 와닿았다.
3. 계획과 실제 결과의 차이 :
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첫 회사라서 참 설렜고...좋았다. 물론 업무를 하면서 어려움에 부딪히는 일도 있었지만 좋은 분들을 만나서 행복한 회사생활을 했다.
하지만... 아쉽게도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사무실이 문을 닫게되어...함께 할 수 없게 되었다.
아직은..
"아 알겠다!!!!! 이거구나!!!!!!!!!!!'
를 외칠 수 있는 주니어 개발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반쪽자리 주니어의 회고라고 적었다.
아쉬움이 많이 남는다.
4. 지속해야할 부분 :
회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바로... 회원가입 페이지 구현이었다.
- 이메일 중복확인
- 비밀번호 유효성검사
- 비밀번호 인증번호 유효성, 시간제한
...등등
아 참... 롤링 캘린더도 많이 어려웠다.
많은 로직들이 들어갔는데 이때 짠 코드들이 많이 아쉽다.
이때 선배님들, 공부하며 본 선생님들의 코드를 보면서 개선점을 하나 둘 씩 찾을 수 있었다.
클린코드는 보면 볼수록 참 좋다.. 게을리 하지말자!!!!!!!
5.개선해야할 부분 :
자바스크립트로 계속 작업을 해서인지 타입스크립트에 다시 익숙해지려면 열심히 해야겠다.
타입스크립트 개선이 가장 필수!!!!!!!!!!!
타입스크립트, 그리고 타입스크립트 + 리액트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하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자
다시 취업시장에 뛰어들었다. 포트폴리오를 다시 갈고 닦아야한다.
리팩토링을 하며 기존 작업물들을 개선시키고, 코딩테스트에도 더 비중을 높여서 좀 더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들일 것 이다.
할 수 있 다!!!!!!!!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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